남편에게 축하할 일이 생겼어요.

그래서 자그마한 선물을 준비하게 되었는데요,

사람들을 자주 만나는 직업이라 늘 향수를

뿌리고 다니기에, 준비해 봤습니다.

모멘토 뿌르옴므 니치향수 인데요.

직접 뿌려보지 않고 상품설명 만으로 선택한 건데요.

선물용이면 쇼핑백도 무료로 선택할 수 있고,

그리고 향수를 늘 소지하고 다니기에 

공병도 추가로 선택했답니다.

50ml 향수이구요.

상품평 후기도 꽤 좋고

은은하고 상큼하면서도 고급진 호불호가 없을

향이라고 해서 선택했는데요.

선물용이기에 받은채로 열어보지도 않고

그대로 포장 했어요.

요렇게 간단한 메모편지 써서

함께 온 쇼핑 백에 넣어서 포장했답니다.

스티커까지 딱 붙여서 

준비해 놓고 남편이 오길 기다렸지요.

남편이 향수선물을

좋아하려나 모르겠어요.

(요즘 계속 갤럭시워치를 외치고 계셔서리 ;;)

남편에게 짠!! 하며 선물 건냈는데

보더니 엄청 좋아했어요.

향수가 필요해서 하나 더 사려 했었는데

딱 맞춰서 준 거라고 말입니다.

예전에 제가 이벤트의 왕이었는데^^

요즘은 가장 잘 대접해야 할 남편에게

안 하다 보니

이런 소소한 거에도 기분 좋은가 봅니다.

저도 제품 실물은 이날 처음 봤는데

깔끔하고 고급스러워서 맘에 들었어요.

남편 받자마자 바로 칙칙!!

오~~ 향 넘 괜찮았어요.

처음 딱 뿌리는데 싱그럽고 향긋한데

결코 가볍지는 않은 기분좋은 향이구요.

시간이 좀 지나니 고급스런 향이

은은하니 올라옵니다.

전 남자들 특유의 진한 향을 싫어하는데

요 향수는 향이 아주 괜찮았어요.

향에 관한 상세정보는 위에 사진

참고하시면 될 거 같아요.

상품평에 20 30대가 뿌리면 좋을 향수라고 

했는데요. 40대가 뿌려도 데일리 향수로

손색 없습니다.

남편이 조금 전에 통화하면서 묻지도 않았는데

제가 선물했던 향수가 향도 은은해서 좋지만

지속력이 좋아서 추가로 뿌릴 필요가 없다고 해요.

사용하는 사람이 그러하다고 하니

선물 잘 골랐다 싶어 좋습니다.

앞서 설명드렸던 공병이에요.

사이즈가 작고 고급져서 가지고 남자들이

가지고 다니기에도 유용할듯 해요.

간만에 남편에게 작지만 맘에 드는 선물해서

저도 기분이가 좋으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